[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 학부모가 배구선수로 나서 각축을 벌이며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의왕시는 14일 의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2018 의왕시장기 학부모 어울림한마당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2개교(의왕부곡초, 오전초)와 중학교 3개교(갈뫼중, 모락중, 의왕부곡중), 고등학교 4개교(백운고, 모락고, 우성고, 의왕고) 등 총 9개 학교의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상돈 시장은 인라 배구대회 축사에서 “이번 배구대회가 학교들 간의 체육 교류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성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의왕고등학교가 준우승을, 오전초등학교와 모락고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파이낸셜뉴스 2018.07.16.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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